생후 2개월 아들 살해한 30대 친모…"내가 죽였다"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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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7살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3일) 낮 1시 39분쯤 음성군 맹동면 한 아파트에서 생후 2개월 된 자신의 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112에 "내가 아이를 죽였다"며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숨진 아이에게 특별한 외상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산후 우울증이 있는 A 씨가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74553&plink=COPYPASTE&cooper=SBSNEWSMOB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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