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푸틴, 화학무기 사용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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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3045045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스카이뉴스 방송과 인터뷰에서 "지금 듣고 있는 화학무기에 관한 이야기는 러시아의 각본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적이나 미국이 숨겨놓은 화학무기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스스로 화학무기를 사용하려는 기만전술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존슨 총리는 "시리아에서도 봤고, 심지어 영국에서도 봤다"며 "그게 바로 그들(러시아)이 하는 일이다. 아주 냉소적이고 야만적인 정부"라고 비난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페스트와 탄저균 등 생물무기 성분을 개발한 흔적을 확인했다며 미국에 해명을 요구했고, 미국은 "터무니없는 선전"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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