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애플페이' 편애에 뿔난 삼성전자…'수수료 무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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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8-16 15:04 조회 4,252 댓글 0본문
업계 관계자는 "삼성과 달리 애플은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을 자신들은 부담하지 않는다"며 "비용 투자 대비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과거 KT가 아이폰을 국내 도입할 당시에도 이벤트 효과는 있었지만, 일방적으로 애플에 끌려다니면서 많은 비용을 썼다"며 "결과적으로 비용 투자 대비 찻잔속 태풍에 그쳤다"고 전했다.
현대카드는 애플에 건당 0.15% 수수료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의 5배 수준으로 애플페이를 도입한 국가 중 가장 높다.
시장조사기관 전망대로 애플페이가 간편결제시장의 15% 점유율을 차지할 경우 카드사는 하루에만 약 100억원 이상의 수수료를 애플에 줘야 한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웹 예능에 출연해 "애플페이를 쓰고 싶었는데 8년째 한국 시장에 안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이제는 올 때가 됐고 총대는 내가 메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은 최근 카드사에 건당 수수료 무료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에 적잖은 수수료를 양보하면서 확산에 나선 현대카드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이 현대카드에 대해서는 애플과 같은 수수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애플과 동일한 수수료를 주지 않을 경우 현대카드와의 결별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애플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도 아닌 국내시장에서 같은 국내 기업이 애플에만 펑펑 퍼주니 화가 안나겠냐"고 말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814005?sid=101
현대카드는 애플에 건당 0.15% 수수료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의 5배 수준으로 애플페이를 도입한 국가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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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삼성은 최근 카드사에 건당 수수료 무료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에 적잖은 수수료를 양보하면서 확산에 나선 현대카드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이 현대카드에 대해서는 애플과 같은 수수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애플과 동일한 수수료를 주지 않을 경우 현대카드와의 결별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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